▲ 식약처 슬로건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에 국민이 즐겨 찾는 참나물 등 봄나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4월 1일까지 수거·검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농산물 도매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농산물 직매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봄나물이다. 다소비 품목과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을 우선 수거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품목은 △참나물, 취나물, 방풍, 곤드레, 냉이 등 엽채류 △미나리, 달래, 두릅, 고사리 등 엽경채류 이며,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한 품목은 신속하게 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투명하게 공개할할 예정 이다.

아울러 해당 생산자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생산자 단체에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유통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도 등의 사후관리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규 식약처 농수산물안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량이 급증하는 유통 농산물과 사전 관리 필요성이 높은 유통 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며, 안전한 농산물 유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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