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전자식 운행 기록 장치 기능이 설치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운전 캠페인을 한다.  ⓒ 현대차
▲ 어린이들이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전자식 운행 기록 장치 기능이 설치된 통학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 현대차

현대차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글로벌 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 일환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운전 캠페인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 통학차량 전자식 운행 기록 장치(DTG) 장착 의무화 정책에 발맞춰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DTG 기능이 담긴 상용 통합 단말기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서울시 어린이 기관 1000곳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DTG란 자동차의 속도와 제동과 같은 차량 정보와 교통사고 상황 등 차량의 운행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장치로서 수집된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현대차는 상용 통합 단말기를 통해 급가속, 급감속, 급정지 등 안전운전에 관련된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데이터 분석 리포트를 어린이 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안전운전 우수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용 교보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포상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 어린이 기관은 다음달 22일까지 키즈현대, 안실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000곳에 한해 상용 통합 단말기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6년부터 어린이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안전편의기능 장착 지원과 차량 기증을 진행하는 등 어린이 통학사고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모빌리티 기술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다양한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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