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궁의 불빛이 조선의 소박하지만 근엄한 느낌을 부곽시킨다. ⓒ 문화재청
▲ 경복궁이 야간 개장을 시작한다. ⓒ 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 야간 관람을 다음달 1일부터 오는 5월 29일의 기간 중 38일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복궁 '경회루' 내부 개방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특별관람을 진행한다.

경복궁 야간 관람은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야간 관람에서는 봄꽃이 만개한 경복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1300명이다. 사전 인터넷 예약은 '11번가 티켓'에서 1인당 2매 구매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야간 관람의 무료관람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본인과 배우자, 중증장애인 본인과 동반 1인, 경증장애인 본인, 국가유족증 소지자 본인, 6세 이하 영유아, 65세 이상 어르신, 한복착용자다.

무료관람 대상자 중 한복착용자만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관람권을 발급받는다. 한복착용자 이외 무료대상자는 현장 발권 없이 흥례문에서 신분증과 관련 자료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경회루 특별관람은 전문 해설사의 인솔로 1일 3회(오전 10시·오후 2시·오후 4시) 진행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경회루 특별관람 정보는 경복궁관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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