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진산모 아이낳을 병원이 없다 ⓒ 세이프타임즈
▲ 확진산모 아이낳을 병원이 없다. ⓒ 세이프타임즈

[세이프타임즈=김소연 기자] "임신 초기에 코로나 먼저 걸리는 게 나을 것 같다. 그러면 막달에 확진될 가능성이 낮지 않냐."

요즘 맘카페에서 임산부들이 흔히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막달에 확진이 됐다가 진통이 왔을 때 병원에 가지 못하면 태어날 아이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확진 임신부들이 분만실을 찾아 헤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재택치료를 받던 평택의 한 산모는 30여곳의 병원에서 입원을 거부 당하고 헬기를 이용해 멀리 떨어진 경남 창원이로 이송된 사례인데요.

확진된 임산부들의 의료기관을 따로 마련하는 게 병상 부족 해결의 근본적인 대안이 아닐까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아이를 낳을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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