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북구는 2022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성북구
▲ 서울 성북구가 2022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2022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성북마을아카이브'를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여성플라자에서 16일 열린 시상식은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일보 등에서 후원했다.

성북마을아카이브는 성북의 역사·문화자원, 주민의 생활에 관한 기록들을 수집하고 디지털 기록저장소에 보관해 누구든지 쉽게 성북의 마을기록을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든 홈페이지다.

주민이 마을기록 발굴과 역사문화 콘텐츠 생산과 소비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식플랫폼이다.

서울시는 최초로 '서울시 성북구 민간기록물 수집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기준 없이 수집되고 있던 민간기록물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했다.

민간기록물의 정의·수집방법·절차 등을 명확히 해 디지털 마을기록시스템이 지식정보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시간이 지나면 소멸되기 쉬운 주민의 활동과 일상생활의 흔적을 소중한 기록으로 보존하고 마을내의 이야기가 온전히 담겨있는 아카이브 내 자료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내 기억 전승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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