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세이프타임즈
▲ 한양대병원이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 한양대병원

한양대병원이 고용노동부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직업병 안심센터는 한국 최초의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 체계로 직업병 조기발견과 예방은 물론,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조사와 수사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게 된다.

중대재해법 시행령에서 정하고 있는 직업성 질병이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원인을 조사하고 분석해 중대재해처벌법의 효과적 작동을 위한 자문 기구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직업병 안심센터는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서울권역 6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임상 진료과 등과 협력해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자 건강 보호를 위한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윤호주 병원장은 "직업성 질병은 다양한 작업환경과 업무와 관련된 안전관리 등으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기관에서 조기발견과 정기검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업병 관리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