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발전본부 석탄설비시설 내부에 승강기가 설치됐다. ⓒ 서부발전
▲ 태안발전본부 석탄설비시설 내부에 승강기가 설치됐다. ⓒ 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협력기업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지키기 위해 69억원을 투자해 작업환경 개선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2019년부터 전 사업장에 걸쳐 작업환경과 위생·편의시설 개선사업을 시행해왔다. 올해 3월 기준으로 태안과 평택, 서인천, 군산 4개 발전본부에서 30건의 개선작업을 마무리했다.

작업환경 개선에 49억원을 투자했다. 태안발전본부 고소지역 석탄 설비에 승강기를 설치해 추락사고를 예방했고, 협력기업의 근무 인원 증가에 따라 사무동을 신축해 쾌적도를 높였다.

평택발전본부에 정비동을 건립하고, 기타 작업 장비를 구매했다. 22종의 위생·편의시설 개선에 20억원을 투자했다. 태안 1~8호기 탈황제어동과 회처리제어동에 후생시설을 신축해 협력기업 근로자를 위한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을 마련했다.

서부발전은 72억을 투입해 식당 등 다목적관을 신축하고, 협력기업 사무실과 위생시설을 개축할 계획이다. 야외 화장실과 근로자 쉼터 등 15건의 현장 개선을 추가로 시행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협력기업과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협력기업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현장 개선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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