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이 4차순환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있다. ⓒ 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이 4차 순환도로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대구시

대구시 4차 순환선이 3월 말 완전 개통한다.

시는 17일 도심의 교통혼잡 개선과 대구·경북지역 간 접근성 강화로 산업, 물류, 문화·관광 분야 등 대구의 미래 발전을 뒷받침할 개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구간인 4차순환선은 성서~읍내, 서변~안심 구간으로 사업비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32.5㎞, 나들목 8곳과 분기점 2곳이 설치되고 설계속도 80㎞인 도로로 개통할 계획이다.

가장 큰 장점은 도심의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해 도심 내 8개 주요간선도로 혼잡구간의 교통량이 5~18% 감소돼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외곽 부도심지역 간 교통 접근성도 크게 향상되고 대구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성서산단 등 서남부권 지역의 대규모 산업단지와 인근 경북지역 공단 간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순환선 완전 개통으로 대구와 경북을 지나는 고속도로와 사통팔달로 연결돼 지역경제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대도시권 광역순환고속도로망을 확대·구축해 대구·경북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4차순환도로와 대구권광역순환 고속도로망. ⓒ 대구시
▲ 대구 4차순환도로와 대구권 광역순환 고속도로망.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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