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국방기업 3개사 및 외국인투자기업과 협약식을가졌다. ⓒ 대전시
▲ 대전시와 국방기업 3개사, 외국인투자기업 관계자들이 투자 협약식을 하고 있다. ⓒ 대전시

대전시는 국방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3개사, 외국인투자기업 1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명수 과학부시장, 국방 관련 전문기업인 서상홍 광우 대표, 정진호 두시텍 대표, 채은경 유클리드소프트 대표와 외국인투자기업 이주은 알레스 대표가 참석했다.

국방관련 3개사는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에 329억원을 투자해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이전한다. 외국인투자기업 알레스는 둔곡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에 123억원을 투자한다.

수도권에 위치한 광우는 속도, 위치 등 자동제어 감지기술이 적용된 공장자동화 핵심부품인 엔코더를 제조하는 전문 기업으로 방산부품 국산화 개발 소부장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대전 이전을 결정했다.

지역기업 두시텍은 '유도항법센서', '무인기 드론', '인공위성 항법장치'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32년차 항공우주, 국방 산업의 위성항법 핵심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으로 2026년까지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로 이전하게 된다.

유클리드소프트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IT서비스 플랫폼 개발, 정보화ICT, 인공지능 교육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108억 원을 투자해 AI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알레스는 스마트 터보 배큐엄, 스마트 터보 블로워, 스마트 터보 콤프레서 개발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에너지 절감과 탄소 중립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투자규모는 123억원이다.

김명수 과학부시장은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는 R&D인프라와 첨단술을 활용한 국방산업 클러스터로 조성 예정으로 성공적인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며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를 이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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