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정정수 전무(왼쪽)와 김성훈 메뉴톡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 KT
▲ 정정수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전무·왼쪽)와 김성훈 메뉴톡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 KT

KT는 메뉴톡과 AI 서비스로봇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KT 분당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정정수 전무와 김성훈 메뉴톡 대표가 참석했다.

메뉴톡은 태블릿 오더, 웨이팅 솔루션, 예약 솔루션, IoT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판교 IT 전문 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레스토랑, 카페 등 외식업체와 호텔, 골프장 등에 무인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AI 서비스로봇과 무인 주문 플랫폼의 협력 모델 구축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전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다각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KT의 AI 서비스로봇과 메뉴톡 테이블 오더와 웨이팅 시스템 간 솔루션을 결합해 외식업체에 공급한다.

솔루션이 적용되면 고객은 메뉴톡의 웨이팅 시스템을 이용해 입장하고 KT AI 서비스로봇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게 된다.

태블릿 오더를 통해 주문하면 AI 서비스로봇이 서빙과 퇴식을 담당한다. 결제를 제외한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셈이다.

김성훈 메뉴톡 대표는 "AI 서비스로봇과의 결합을 통해 태블릿 오더 서비스의 유연성을 확장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며 "KT와 외식업체와 이용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정정수 전무는 "AI와 POS 간 연계를 통해 AI 통화비서, 가게정보알림메시지 등 서비스도 결합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식산업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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