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5개 자치구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신청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 대전시
▲ 대전시와 5개 자치구 관계자들이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신청 시스템 개선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 대전시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제20회 시구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앞으로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해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운영 보완'과 '자치구별 청소년시설 확충' 등 5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대전형 양육기본수당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행복e음을 통해 온라인 신청과 관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나가기로 했다.

시는 2022년 200억원 규모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해 동별 5000만원 이내 사업발굴과 시민제안 공모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치구에서 적극 홍보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청소년시설 구별 격차 해소를 위해 자치구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설을 확충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자치구가 청소년시설 설치에 나설 경우 시에서 특별교부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지방선거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과 산불예방 특별 대책기간 운영, 동해안 지역 산불피해 지원에 시와 5개 자치구가 협력하기로 했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운영 관련 일부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개선하겠다"며 "해빙기 재난 우려시설점검, 새봄맞이 환경정비, 산불감시 등 당면한 현안업무 추진을 위해 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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