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 종근당
▲ 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 종근당

종근당은 휴마시스와 전문가용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종근당과 휴마시스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는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를 공동으로 판매하게 된다.

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는 전문가 진단용 제품으로 검체채취용 스왑의 길이가 길고 유연해 피검자가 느끼는 이물감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남아공 국립대학과 연계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임상검체 30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양성인 검체를 확인할 수 있는 민감도가 93.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과 휴마시스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4일부터 한 달간 병·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상 양성자도 확진으로 판정하기로 함에 따라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 등 7700여곳에 키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국내와 미국, 유럽에서 인정받은 진단키트가 코로나19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미플루 등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통해 구축한 호흡기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키트를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양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호흡기 질환 분야에서 뛰어난 영업력을 가진 종근당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공동판매 계약으로 당사의 우수한 제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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