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한식 교육과정 지원사업 포스터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2년 한식 교육과정 지원사업' 대상 기관을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식 교육과정 지원사업은 대학, 특성화 고등학교 등 한식 전문 교육기관이 현장 지향적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 분야 취·창업 희망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11개 교육과정, 393명의 교육생을 지원했다.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한 달간 직접 한식당을 운영하는 프로그램, 재외공관 관저 조리사와 학생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기존 교육과정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해당 교육과정을 거친 학생들은 한식당 창업을 비롯해 국내 호텔, 식품 외식기업, 미쉐린가이드 선정 레스토랑과 재외공관 등 다양한 한식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최대 14개 교육과정을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 대상은 한식 분야 전공 과정과 취·창업 지원과정으로 나눌 수 있다.

한식 분야 전공 과정은 한식과 조리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년제 또는 4년제 고등교육기관과 한식 조리 관련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대 2400만원이 지원된다.

취·창업 지원과정은 한식 분야의 취·창업 희망자(학생, 일반인)를 대상으로 한식 해설사, 전통주 소믈리에, 한식 창업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연구기관, 비영리법인, 학원 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1600만원이 지원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한식 교육과정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분야별 한식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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