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장학재단과 고속도로 장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탠드 업(Stand-up ) 프로그램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나 피해가정의 자녀가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탐색 기회와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의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한다. 수험서 구입비, 온·오프라인 수강료와 자격증 응시료 등의 개인별 구직 활동비도 지급한다.

지원자격은 본인, 형제·자매가 고속도로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경험이 있어야 한다. 올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취업여건을 반영해 35세이던 연령제한을 폐지했다.

신청은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은 "고속도로 장학생들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사회인으로서 안정적인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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