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갯벌 보전을 위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오른쪽)과 더그 왓킨스 EAAFP 대표.  ⓒ 해양환경공단
▲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오른쪽)과 더그 왓킨스 EAAFP 대표가 한국의 갯벌 보전을 위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은 10일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과 한국의 갯벌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과 더그 왓킨스 EAAFP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G타워 보드룸에서 열렸다. 양기관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의 갯벌 보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세계자연유산 보전을 위한 조사·연구 △세계자연유산 구역 2단계 확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 △세계자연유산과 이동성 철새 분야에 관한 교육·전시·홍보의 상호협력 등이다.

EAAFP는 2002년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WSSD)에서 발의돼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의 이동성 물새류 보전과 서식지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설립됐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협약을 계기로 세계자연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전을 위한 네트워크가 마련됐다"며 "한국의 갯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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