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KIMES 2022에 참가해 영상진단 장비와 차별화된 의료기기들을 선보인다. ⓒ LG전자
▲ LG전자가 KIMES 2022에 참가해 영상진단 장비와 차별화된 의료기기들을 선보인다. ⓒ LG전자

LG전자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와 병원설비 전시회인 KIMES 2022에 참가해 영상진단 장비와 차별화된 의료기기들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수술실, 엑스레이 검사실, 판독실, 입원실 등 다양한 의료 공간에 최적화한 의료 솔루션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공간별로 나눠진 체험부스를 조성했다.

LG전자 수술용 모니터는 색영역 표준인 sRGB를 115% 충족해 자칫 비슷해 보이기 쉬운 붉은색의 혈액과 환부 등을 또렷하게 구분한다. 또 반응 속도가 빨라 수술 집기의 움직임을 바로 화면에 보여줘 정확한 수술을 돕는다. 제품 전면과 후면 모두 방수·방진 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 진단용 모니터는 전면에 탑재된 색상 측정 장비인 캘리브레이션 센서로 색표현을 스스로 보정해 자기공명영상, 단층촬영 등 검사 결과도 정확하게 보여준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안드로겐성 탈모치료 의료기기인 LG 프라엘 메디헤어와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인 LG 메디페인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가 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에 전문 의료기기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LG 메디페인은 통증이 없는 생체 신호와 유사한 전기 신호를 뇌에 전달해 뇌에서 통증 정보 대신 무통증 정보를 받아들이게 하는 '무통증 신호요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이 기술은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병원내 비대면 서비스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로봇들도 전시한다"며 "클로이 서브봇은 스스로 승강기를 타고 층간을 오르내릴 수 있어 병원 내 다양한 공간에 빠르고 안전하게 검체나 약품을 배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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