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안전사고가 발생, 작업 중이던 노동자 2명이 잇따라 숨졌다.
8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즘 창녕군 한 공사장에서 도시가스관 연결을 위해 땅을 파고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 A씨가 토사가 무너지며 매몰돼 숨졌다.
오후 3시쯤에는 양산시 한 아파트 20층 부근 외벽에서 도색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 B씨가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