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긴급 지원한다. ⓒ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긴급 지원한다.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게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갈등으로 인한 금융애로가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의 분할 상환금에 대한 분할 상환 유예와 만기 연장, 최고 1.0% 대출금리 감면 등 금융지원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설치한 금융애로 신고센터를 통해 원자재 수급 난항 등 다양한 피해 기업의 금융애로 사항을 접수하고, 대금 결제와 환율 관련 상담으로 피해 기업의 경영난을 완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지원이 피해를 입은 기업고객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힘든 시기를 겪는 기업과 고통을 분담하고, 경영난을 해소하는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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