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태교수와 소아치과학 표지. ⓒ 삼성서울병원
▲ 박기태교수와 소아치과학 표지. ⓒ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치과 박기태 교수는 소아청소년 구강질환에 대한 교과서 'Pediatric Dentistry' (소아치과학)를 공동 집필, 세계적인 의과학 전문 출판사인 스프링거(Springer)에서 영문으로 출판됐다.

박 교수는 23개 챕터 중 챕터1(Pediatric Dentistry: Past·Present and Future)와 챕터11(Orthodontic Knowledge and Practice for the Pediatric Dentist)을 공동 집필했다.

이 책은 치과의사와 학생들에게 소아청소년 구강질환의 최적 치료와 치료 이후의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적절한 지침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모든 지식을 담고 있다.

전반부는 소아청소년의 신체적, 심리적 성숙 과정에 대한 건전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감적 보살핌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후 챕터들에서는 소아청소년 연령 그룹에서 빈발하는 치주질환, 치아 마모, 치아 기형, TMJ(턱관절) 장애와 연조직 병변 등을 다루고 있다.

박기태 교수는 "소아청소년들에 특화돼 적용되는 치료는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환자의 삶의 질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소아청소년 구강건강관리의 지침서로 최적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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