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왼쪽)과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이 그린수소 배관 혼입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부발전
▲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과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그린수소 배관 혼입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과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배관을 활용한 그린 수소 혼입 실증사업으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제주 한림 LNG 복합 발전소의 천연가스 공급 배관 수소 혼입 사업 △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수소 사업 협력 분야 실무협의체 구성과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정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천연가스 주 배관 수소를 혼입하는 실증연구를 공동 수행해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수소 혼입 실증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도시가스 배관망을 통한 수소 혼입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배관망에 수소를 10% 혼입하면 연간 355만톤의 탄소배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실행해야 할 과제"라며 "그린 수소 실증사업 개발 등 다양한 수소 연관 사업에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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