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 아르카나로 판매되고 있는 XM3가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를 수상했다. ⓒ 르노삼성자동차
▲ 르노 아르카나로 판매되고 있는 XM3가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를 수상했다.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유럽에서 르노 아르카나로 판매되고 있는 XM3가 프랑스 기자들이 뽑은 최고 권위상인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쿠페형 SUV XM3는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라거스 트로피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에 해당하는 전 부문 최고 권위상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를 수상하고 컴팩트 SUV·MPV 부문 1위에 선정됐다.

XM3는 평가에서 컴팩트 모델 최초의 쿠페 SUV로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인테리어 구성, 르노 E-테크 하이브리드 기술, 합리적인 가격 등을 인정받아 45점을 얻으며 1위에 올랐다. 경쟁을 벌였던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는 44점, 테슬라 모델Y는 42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XM3는 지난해 스페인 올해의 차 수상, 슬로베니아 올해의 컴퍼니카, 스웨덴 테크니켄스 바를드의 하이브리드 차량 평가 1위 등 유럽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XM3는 지난해 4만6717대가 수출됐으며 54%인 3만701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올해도 지난 두 달 동안 1만4530대가 해외 시장에 선적되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과 반도체 수급 부족 악재에도 불구하고 XM3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차량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엄격한 품질 검사 프로세스를 통해 XM3의 품질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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