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S교육문화컨설팅의 전문가(오른쪽)가 상담을 받기 위해 참석한 고객에게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KCS교육문화컨설팅 전문가(오른쪽)가 상담을 받기 위해 참석한 고객에게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미디어 이용 습관 형성을 위해 미디어 안전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미디어 안전 상담소는 전국 라이브 스튜디오를 활용해 고객을 초청하고, 전문가와 미디어 활용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동이 스마트폰이나 PC를 활용해 미디어를 과도하게 시청하는 '과몰입'은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유아동 22.9%가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시청자미디어재단, 육아정책연구소와 협업을 체결하고 아동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캠페인의 일환인 미디어 안전 상담소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전국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상담소 운영에 앞서 지역 가입자에게 MMS를 통해 미디어 과의존 테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테스트에 참여한 고객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에는 맞춤형 교육 컨설팅 업체인 KCS 교육문화컨설팅 전문가가 참여한다. 전문가는 △가족게임 △오프라인·온라인 활동의 균형 △바르게 앉아서 핸드폰 사용하기 △유료 결제 제한 가이드 등 건강한 미디어 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 사례별 조언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안전 상담소 운영을 통해 확보한 성과를 분석, 추가적인 상담소 운영도 검토할 방침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담당은 "자녀의 미디어 습관에 대해 걱정이 크지만 따로 시간을 내 상담을 받고 올바른 방안을 배우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안전한 미디어 상담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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