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 경영본부장(문동주)은 11일 인천시 계양구 건설현장 주변 도로에 대해 도로조사차량(RSV)을 이용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해당 도로는 인접 굴착공사와 상수관로 등의 영향으로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공단 건설안전본부 지반안전실 전문가들은 현장조사에 임했다.

보수 완료 후, 지속적인 침하로 인근에 GPR탐사, 시추조사, 내시경 조사 등 현장점검도 했다.

문본부장은 "우기 시에는 도심지 지반침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실시간 출동태세를 정립하라"고 말했다.

공단은 사고 현장에 대해 정부3.0 시스템에도 개방ㆍ공유ㆍ소통을 위해 실시간으로 철저히 관리해 국민이 안전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