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세이프타임즈
▲ 한미약품권세창 대표(오른쪽)와 PHC 최인환 대표가 해외사업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체외진단기 전문기업 PHC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PHC가 개발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출 등 해외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PHC가 개발한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 2종(비인두·타액)과 중화항체키트 1종(혈액)등 3종 키트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품 기획, 영업, 마케팅, 수출 대상 국가의 제품 인허가 등을 맡게 된다.

PHC는 지난달 엄격한 인허가 기준을 적용하는 호주 식품의약품관리청(TGA)으로부터 타액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승인받았다.

키트의 민감도는 95.8%로 호주에 등록된 신속항원진단키트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사는 빠른 시일 내에 타액 기반 신속항원키트의 미국 발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인환 PHC 대표는 "한미약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증명하고 앞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외 다양한 체외진단 제품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체외진단 영역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PHC와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한미약품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각종 인허가 노하우를 활용해 미국 등 해외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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