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의료사회복팀은 제2회 의료사회복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서울대병원
▲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의료사회복팀이 제2회 의료사회복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는 지난달 25일 사회복지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의료사회복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의료기관 내 사회복지 현장실습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의료사회복지와 정신건강 분야의 현장 경험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의료사회복지 현장의 주요 이슈 및 사회복지 전공자의 진로 탐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아카데미는 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세션은 △의료사회복지 현장의 이해(정대희 의료사회복지팀장) △병원 기반 피해(의심) 아동의 돌봄과 지원(정보람 의료사회복지사) △중증환자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사회복지 연계체제의 필요성(김현지 의료사회복지사) 등 의료사회복지 현장의 주요 이슈를 다뤘다.

2세션에서는 13명의 슈퍼바이저와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개입 계획 수립 실습과 현장 이해를 위한 조별 활동이 진행됐다.

조비룡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장은 "병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사회복지사는 의료현장에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환자와 가족을 상담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건강안전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전문직"이라며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의료사회복지팀은 매년 의료현장 사회복지 전문가와 전공자를 대상으로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과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 의료사회복지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서비스 질 향상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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