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지난 소상공인이나 휴·폐업을 경험하고 영업을 재개하고자 하는 소상공인 가운데 점포 내 시설개선이 필요한 업체로 지원 규모는 50곳이다.
점포별 경영환경 개선 사항(옥외간판, 인테리어 등)에 대해 비용의 70% 범위에서 최대 2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선정 기준은 시설이 낙후돼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중 지난해 매출이 적은 소상공인으로 최종 선정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래권 경제환경국장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자립기반 마련으로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