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세이프타임즈
▲ 수소산업 전주기제품 안전성 지원센터가 28일 대전에 문을 열었다. ⓒ 대전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전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수소산업 전주기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수소부품과 제품의 성능향상,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산업부와 대전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대전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수소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수소충전소용 밸브, 압축기, 호스 등 부품과 수소추출기와 수전해 등 다양한 수소 제품의 성능과 내구성을 시험·평가할 수 있는 기관이다.

센터는 대전시 유성구의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에 위치해 수소부품시험동과 사무동으로 구성돼 있다.

최대 120Mpa의 초고압 수소시험설비를 중심으로 △수소부품의 내구성, 기계특성과 수압·내압 시험 △수소유량계와 충전기의 유량 측정·시험 △수소생산효율 평가·시험 등을 위한 18개 시험장비와 8개 시험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시험설비를 활용해 밸브, 압축기, 충전기, 호스 등 수소충전소용 부품과 수소추출기, 수전해 등 다양한 제품의 성능과 내구성을 시험·평가한다.

시험·평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상용화까지 기업의 수소제품과 부품 개발, 사업화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기영 산업부 제2차관은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 노력은 궁극적으로 우리 수소기업과 수소제품이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토대를 다져 간다는 의미가 있다"며 "센터는 국내 수소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향상하고 우리 수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이 수소 선도국가로 발돋움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의 운영을 통해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신산업 창출과 연관 산업 육성을 통한 대전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탄소제로 사회 구현에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소 관련 기업들이 동 센터와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수소 부품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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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산업 전주기제품 안전성 지원센터가 28일 대전에 문을 열었다.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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