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이하 연령층에서 46% 확진자 발생으로 개인방역수칙 준수 중요 ⓒ 청주시
▲ 청주시 상당보건소에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이 20대 이하 연령층에서 46%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평균 PCR 검사 양성률을 비교했을 때 청주시는 36.0%, 충북도는 27.5%로 청주시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구밀도가 월등히 높고 활동량이 많은 20대 이하의 개인 간 접촉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부천, 창원, 안산 등 인구 규모가 비슷한 주요 도시와 비교해도 청주시의 PCR 검사 양성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대비 유소년(0세~14세) 구성비율이 주요 도시의 평균보다 높기에 저연령층을 매개로 한 가족 간 감염도 영향이 많은 것으로 판단했다.

박봉규 청주시 안전정책과장은 "전체 확진자 가운데 46%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20대 이하의 연령층에서 방역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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