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대 국토안전관리원장 취임식에서 김일환 원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 국토안전관리원
▲ 김일환 제2대 국토안전관리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은 김일환 제2대 원장이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일환 원장은 진주 본사 인재교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만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토목공학 석사, 미국 콜로라도대 경영석사, 서울대 공과대학원 기술정책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국토교통부에서 주택정비과장, 건축기획과장,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공공건축추진단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김일환 원장은  △급속한 시설물 노후화에 대한 선제적 대비 △건축물 관리제도 조기 정착 △취약계층 이용시설 안전점검 확대 △건설·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의 미래 혁신산업 육성 등을 주요 과제로 손꼽았다.

 김 원장은 "중대재해법에 따라 발주자에게는 적정 공사비와 공사기간, 시공자에게는 현장 안전관리의 책임을 부여하겠다는 사회적 흐름을 막을 수 없게 됐다"며 "건설현장의 안전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관리원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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