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녹지공간 조성 추진한다. ⓒ 청주시
▲ 청주시는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녹지공간 조성 추진한다. ⓒ 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초등학교 주변으로 안전하고 미세먼지 없는 통학로 조성을 위해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경초, 진흥초 주변 인도를 활용 2곳 2.0㎞구간을 중심으로 띠녹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3월 설계 등을 거쳐 6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보도포장을 걷어내고 지역 환경에 맞는 키 작은 나무를 식재해 도로와 인도를 분리하는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배기가스, 복사열을 차단하고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교길을 조성한다.

가경초등학교는 학교 주변 보행자 도로와 인도변, 진흥초등학교는 인도변을 중심으로 꽃이 피는 수종을 식재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조성을 통해 생태학습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현철 청주시 공원조성과장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자연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으며, 더불어 안전한 등하교길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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