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소방서가 근로복지공단 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장소방서 부지 내에 건립되었다. ⓒ 부산소방본부
▲ 부산 기장소방서가 근로복지공단 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원식을 하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부산 기장소방서는 24일 부산소방 최초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행사는 하종봉 서장을 비롯해 이상근 소방감사담당관, 근로복지공단 이상호 의료복지이사, 김민정 시의원, 구경민 시의원, 채혜선 모아맘보육재단 대표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어린이집은 지난해 1월 착공해 보육실과 유희실을 비롯해 도서실, 교재실, 교사실 등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3월 2일부터 자녀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직장어린이집 전문위탁운영단체인 모아맘보육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하종봉 기장소방서장은 "질 높은 보육환경을 갖추고 소방공무원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역상생형 어린이집"이라며 "교대근무와 비상근무가 잦은 소방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생겨 시민들의 안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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