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6개 기업이 청정에너지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심재원 한국남부발전 본부장, 최문규 한국석유공사 부사장,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유병옥 포스코 부사장. ⓒ 포스코 
▲ 포스코를 비롯해 6개 기업이 청정에너지 사업을 시작한다. 왼쪽부터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심재원 한국남부발전 본부장, 최문규 한국석유공사 부사장,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유병옥 포스코 부사장. ⓒ 포스코 

포스코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에너지, 삼성물산, GS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국내 6개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6개사는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동해권역에 청정에너지 저장∙공급 시설인 '허브터미널' 구축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무탄소에너지원인 수소와 암모니아는 연소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발전 연료로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저감할 수 있다.

협약을 통해 6개사는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에너지를 도입·저장하는 인프라·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밸류체인 전 과정에 걸쳐 사업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6개사는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비전·목표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병옥 포스코 부사장은 "해외에서 생산된 청정에너지를 국내로 도입해 발전소나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시설인 대규모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을 동해권역에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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