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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관계자들이 차세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의료원이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차세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태영소프트와 '연세의료원 차세대 PACS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차세대 PACS 구축 추진 계획과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차세대 PACS 구축 사업은 기존에 운영 중인 노후 PACS 장비 교체를 통해 의료영상정보 전달체계의 호환성, 확장성, 업무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의료현장 수요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최첨단 디지털 진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착수보고회는 △운영 환경 최적화 △사용자 요구사항의 민첩한 반영 △데이터베이스 고도화, 비식별 처리 등 연구 효율성 확보 △의료영상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 구축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모바일과 웹 PACS 서비스 제공 △개인정보보호 정책과 정보보호 인정기준 강화 대응 등을 논의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9월 차세대 PACS 구축 완료를 계획하고, 사업 완료 후에는 인공지능(AI)와 3D 모델링 프린팅 등 최신 IT 기술을 진료 분야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목 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은 "차세대 PACS 구축을 통해 효율적이면서도,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진료를 할 수 있기 위한 인프라가 제공될 것"이라며 "본 사업은 최첨단 디지털 의료환경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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