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동서발전
▲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구현을 위해 경영진 현장안전경영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영문 사장을 비롯한 동서발전 경영진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공공기관 안전특별점검'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전국 사업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안전경영활동을 펼쳤다.

김 사장은 지난달 25일 당진발전본부에서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열고 협력사 근로자들과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 의지를 다졌다.

지난 27일에는 울산발전본부를 찾아 사업장 내 안전수준 향상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사의 안전보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음성건설본부, 동해발전본부를 각각 방문해 안전 취약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조치하고 근로자 안전을 강화해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승현 안전기술본부장은 지난 18일 발전설비 철거를 앞두고 있는 신호남건설본부를 찾아 현장을 면밀히 점검했다.

동서발전은 현장 리스크 발굴에 중점을 두고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CEO를 TF장으로 하는 '특별안전 TF'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건설공사 단계별 안전관리 방안, 발주공사 안전관리체계 재정립 등 31개 과제를 수행해 취약부문을 보강했다.

이어 감전사고, 추락사고 방지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중장비 주변 인체 인식, 밀폐공간 실시간 모니터링 등 첨단기술을 발전소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김영문 사장은 "안전한 일터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최우선적인 판단기준이 돼야 한다"며 "현장의 모든 작업은 유해위험요인을 먼저 제거한 후 안전의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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