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돌봄콜 개념도. ⓒ SKT
▲ AI돌봄콜 개념도. ⓒ SKT

SK텔레콤은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퇴원 환자 건강관리를 위한 AI 기반 돌봄콜 업무 협약을 23일 체결했다.

SKT와 순천향대서울병원은 퇴원 환자의 수술 경과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조치에 대한 도움을 주거나 주요 검사 일정 안내, 내원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AI 기반 돌봄콜 서비스를 올해 7월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이 보유한 건강 정보를 활용해 지역 고령자들의 자가 건강관리를 위한 콘텐츠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AI 기반 돌봄콜은 SKT가 자체 개발한 '누구 비즈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휴사가 직접 통화 시나리오를 쉽고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더해진 서비스다.

누구 비즈콜은 누구 케어콜 서비스를 통해 AI 방역에 활용된다. SKT는 누구 비즈콜을 활용해 다양한 의료기관과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SKT와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지역 고령자들의 자가 건강 관리를 위한 AI 기반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지자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공동으로 비대면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백세시대를 위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

이준호 SKT ESG추진담당은 "SKT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AI돌봄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다"며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거점 병원과의 비대면 환자 돌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재 순천향대 서울병원장은 "SKT와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환자 돌봄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해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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