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업(단체)를 찾아 포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제14회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의 공모대상은 산업기술, 실용화연구, 시설안전 3개 부문이다.
산업기술 부문은 우수 기술, 제품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로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한 경우다.
실용화연구 부문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시행한 '소방용품·장비 실용화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 및 일자리 창출 등 국내 소방제품 실용화 촉진에 기여한 경우다.
시설안전 부문은 첨단 소방 공법·기술의 현장적용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에 기여한 경우이다. 3개 부문 모두 신청 제한 사유에 해당되지 않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4월 15일 오후 5시까지 신청서와 성과설명서 등을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소방산업대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수상자는 소방분야 전문가 및 국민참여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개인이나 기업에게는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2점), 행정안전부장관상(3점), 소방청장상(5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8점), 한국발명진흥회장상(2점) 모두 21점의 상장과 4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박진수 소방산업과장은 "수상한 기술·제품·성과 등에 관한 영상 등 홍보자료를 제작해 국내·외에 홍보하고 전시회 전시 등을 지원하겠다"며 "신기술 개발과 우수한 제품보급에 힘쓴 개인이나 기업(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