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해외자원개발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 한국석유공사
▲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해외자원개발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는 김동섭 사장이 해외자원개발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돼 취임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김동섭 신임 회장은 석유기업 Shell사에서 20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술책임자 등으로 근무했다. SK이노베이션 기술원장·기술총괄사장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정보바이오융합대학장을 역임했다.

김동섭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원빈국인 한국은 유사시를 대비한 경제성 있는 자원의 적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유·가스 등 전통자원과 핵심 원자재 확보를 위한 해외자원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통적 자원개발 기업 외에 반도체·배터리와 신재생에너지 기업 등을 해자협 신규 회원사로 영입해 핵심 자원 공급망을 구축해 산업 생태계 가치사슬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섭 신임 회장은 이를 위해 그동안 축적한 해외자원개발 자료의 디지털화, 정보인프라 확충과 첨단 미래산업 기술력을 접목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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