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 코리아 2021 육성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온라인 워크샵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 ESG 코리아 2021 육성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온라인 워크샵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ESG 코리아 2021이 6개월의 육성 과정을 끝내고 2기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ESG 코리아는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SAP 등 글로벌 기업, 국내 사회적기업가 교육기관과 투자사 등 11개사가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를 결성해 국내 ESG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SG코리아 2기는 4월 3일까지 트루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 마련된 지원 사이트를 통해 최대 15개 팀을 선발하고 5월부터 6개월간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에 돌입한다.

지난해 ESG 코리아로 ESG 스타트업 14개사를 선발해 육성한 결과, 주요 공모전 수상 23건, 투자유치 6개사 100억원 등 성과를 달성했다.

에듀테크 기업 마블러스는 SKT와 카카오가 공동 조성한 ESG 펀드로부터 직접 투자를 받았다. 실감형 콘텐츠(VR∙AR∙MR)와 인공지능 기반 연구기업인 마블러스는 학습결손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한다.

AI 기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솔루션 개발기업 누비랩 등 5개사도 기술력과 시장성을 높게 평가받아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전국 발전량 관리 예측 솔루션 개발사 식스티헤르츠가 2021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 대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는 등 9개사가 23개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ESG 코리아 2021의 성공적인 운영은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과 투자사∙연구기관 등이 협력해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멘토링과 경영인프라 등을 적재적소에 제공해 준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부터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기관은 기존 11개에서 21개사로 대폭 늘어난다.

여지영 ESG Alliance 담당은 "올해는 얼라이언스 참여사와 SK그룹 참여가 대폭 확대되는 것을 계기로 ESG 스타트업의 성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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