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농업인 재해안전 공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은 농작업 때 발생하는 관련 재해를 보상하는 보험사업으로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를 최대 67%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5~87세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며, 기존 가입자는 결격사유가 없으면 가입농협에서 매년 갱신가입이 가능하다.
보험상품은 주계약기본형부터 상해·질병 치료급여금 부담보형 등 8형이며, 장제비 지원 특약, 재해 사망 특약 등의 상품은 보조금 지원은 없지만 추가 가입이 가능하다.
사천시 관계자는 "농업인 재해안전 공제료 지원사업은 영농작업 때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를 대비한 농업인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