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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네이버와 중·장년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 자동안부 전화서비스 시범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구시

대구시는 네이버와 중·장년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AI 자동안부 전화서비스 시범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부터 중·장년 취약 1인가구 100명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AI 자동안부 전화 서비스는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로 AI는 돌봄 대상자에게 주 1~2회 안부 전화를 해 식사, 수면, 외출, 복약 등의 안부와 간단한 질문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통화가 되지 않거나 이상자로 분류되면 2차로 담당 공무원이 다시 확인하는 방식이다.

시는 중장년 1인가구 10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오는 4월까지 AI 자동 안부 전화를 시작해 맞춤형 시나리오,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한 후 하반기에는 1000명으로 늘려 중·장년 1인가구를 관리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CIC 대표는 "더욱 많은 중·장년 취약계층의 일상에 네이버의 첨단 AI 기술로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람을 위한 AI를 개발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모두를 위한 AI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로 소외된 이웃을 관리해 더 이상 외로이 홀로 죽음을 맞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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