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화숙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실장, 권오훈 엘케이디엔씨 대표이사, 장민아 CJ제일제당 ESG센터장, 김선미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장, 김도균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장. ⓒ 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화숙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실장, 권오훈 엘케이디엔씨 대표이사, 장민아 CJ제일제당 ESG센터장, 김선미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장, 김도균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장.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햇반 용기 재활용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인천부평남부, 경북포항나눔, 경기시흥작은자리 등 사회적협동조합 지역자활센터 3곳의 센터장과 권오훈 엘케이디엔씨 대표가 참석했다.

지역자활센터은 수거된 햇반 용기의 분리와 세척을 맡고 엘케이디엔씨는 이를 플라스틱 원료로 재가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친환경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이 연계된 재활용 플랫폼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자활센터 주도로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들고 세척한 용기를 원료로 납품해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다.

수거된 햇반 용기는 명절 선물세트 트레이로 재탄생되고 회수량이 충분히 확보되면 CJ대한통운과 친환경 물류용 팔레트 등으로 적용을 확대해 재활용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용기 수거 캠페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환경을 위한 하나의 자원순환 플랫폼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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