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세이프타임즈
▲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명예 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받고 답례사를 하고 있다. ⓒ K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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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왼쪽)이 이광형 KAIST 총장과 학위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AIST

동원그룹 김재철 명예회장이 대한민국 AI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으로부터 명예 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 KAIST 대강당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는 김재철 명예회장, 박인구 부회장 등 동원그룹 관계자와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김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AI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KAIST에 사재 500억원을 기부했다.

KAIST는 김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AI대학원을 '김재철 AI대학원'으로 명명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AI 융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김 명예회장은 일생을 국가 경제 발전과 인재 양성에 매진해 온 불굴의 기업가"라며 "대한민국 AI 산업발전과 인재 양성에 관심을 기울이며 국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학위 수여식을 한다"고 말했다.

김 명예회장은 "우리나라 과학 기술 연구와 교육의 산실인 KAIST에서 명예 과학기술학 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KAIST는 대한민국이 데이터 대항해시대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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