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면 교육 워크북 교육을 시작으로 각 사업단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 인천 미추홀구
▲ 인천 미추홀구가 노인일자리 지원분야에서 1위에 선정됐다. ⓒ 인천 미추홀구

인천 미추홀구는 2021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분야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미추홀구는 노인을 위한 새일자리 공모사업 및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해 노인일자리 다양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시니어카페 HACCP 인증 획득, 노인소통상담소 미추콜실버센터 운영 등 노인일자리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통신사 업체와 협약해 전국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모집시스템을 도입해 핸드폰 어플을 통한 모바일 신청으로 방문 접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이 외에도 인천시와 협력해 아이스팩 재활용사업, 친환경 비누명함 제작 사업 등을 통해 친환경 자원대순환 정책과 노인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지자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미추홀구는 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특성에 맞는 사업단을 내실 있게 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2년 연속 대상, 미추홀시니어클럽과 미추홀노인복지관은 수행기관 인센티브 포상을 받기도 했다.

구는 지난해 102개 사업단, 8000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 108개 사업단, 8303개 일자리를 시작으로 노인수가 많은 구 특성상 수요에 맞춰 점차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신규 수행기관 포함한 9개 수행기관에서 12월부터 모집한 노인들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단에 배치됐다. 지난달 10일부터 비대면 교육 워크북 교육을 시작으로 각 사업단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미추홀구 노인일자리사업은 60세 이상 신중년층 유입으로 시니어학교방역인력지원사업, 노인일자리교육서포터즈, 나눔e음사업, 미추콜실버센터, 시니어카페 운영 등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으로 시니어독서지도사, 시니어도시농업지도사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해 양질 일자리로 연계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올해도 어르신들 건강 증진과 자아성취감 실현을 위해 높아지는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발굴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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