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5일 흥사단 강당서 개최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상임대표 송준호)는 2015 흥사단 투명상 수상자로 이상돈씨 등 5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투명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해주)는 지난달 18일 회의를 열고 사회 각계의 추천을 받아 1, 2차 심사를 걸쳐 최종 심의에 올라 온 이상돈씨 등 5명을 2015 흥사단 투명상 수상자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상돈 서울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서울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이상돈씨는 ‘정부 3.0' 관련 공익소송을 최초로 제기했고, 공익제보자 모임에서 같은 처지에 있는 공익 제보자들을 도운 활동 등을 인정 받았다.

이상돈씨는 (재)인천테크노파크 공익제보자로서 2011년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로부터 ‘투명사회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재)인천테크노파크 공익제보 사료 일체를 기증한 공로로 인천민주평화인권센터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이상돈씨 등 5인에 대한 시상식을  5일 오전 10시 30분 흥사단 3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발족 이래 한국사회 부패를 추방하고 한국사회를 더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3년부터 투명상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흥사단 관계자는 "투명상을 제정한 이유는 부정·부패를 제거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실천사례를 찾아 이를 널리 알리고 북돋는 노력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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