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고양시와 탄소중립사회 선도·미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지역난방공사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고양시와 탄소중립사회 선도·미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고양시와 탄소중립사회 선도·미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11월 창립 36주년을 맞아 탄소경영 선포식을 개최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2050년까지 Net-Zero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고양시도 지난해 3월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고양선언문을 발표해 2021년 지자체 탄소중립 최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건물 난방부문 온실가스 저감 △고양창릉신도시에 저탄소·스마트 에너지 기반 구축 △취약계층에 대한 기후복지 증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건물 난방부문 온실가스 저감 실천운동 확대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해 현재 전기·수도·도시가스에 적용되고 있는 시민참여 온실가스 저감운동을 지역난방 부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3만8000세대가 입주 예정인 고양창릉신도시에 연료전지, B2H 등 신재생에너지 중심 저탄소·스마트 에너지기반 구축을 위해 인적·물적자원과 정보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고양창릉신도시 탄소중립 선도를 위해 저탄소 집단에너지 공급과 스마트 미터, 빌딩에너지그리드화 적용 등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로서 고양시와의 협약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탄소저감 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