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정크아트 전시회. ⓒ 동서발전
▲ 동서발전 본사에서 정크아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 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새로운 자원으로 변신시키는 새활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새활용 연구소와 '정크아트 전시회'를 열어 폐플라스틱 병뚜껑, 장난감 등 일상생활에서 나온 폐품을 소재로 친환경 에너지를 형상화한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오는 14~18일까지 울산시 지역아동센터 4곳에서 어린이 73명을 대상으로 일상 속 저탄소 생활 실천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새활용으로 만든 화분, 열쇠고리, 고래 인형 등은 교구로 활용된다.

동서발전은 새활용 연구소와 협업해 시민들이 사용한 병뚜껑을 모은 후 어르신들이 화분, 열쇠고리, 쓰레기봉투 등 새로운 생활용품을 만드는 '플라스틱 새활용 시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울산시청, 울산시노인복지관,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등 공공·민간건물 20곳에 이달 중 폐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울산 남구 신정현대홈타운 등 3곳이 시범 아파트 단지로 신청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뤄지고 있다.

김인완 동서발전 인재경영처장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실천 운동, 노인 일자리 마련 등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지역사회 주체들과 협업해 상생의 연결고리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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