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임만균 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이 도시계획국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지상철도 지하화' 추진을 촉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에 위치한 국철 전구간(71.6㎞)과 도시철도 일부구간(29.6㎞)이 지상철도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서울시 지상철도 지하화 추진전략 연구' 용역을 통해 지상철도의 중장기적 단계별 추진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위원회에 보고했다.
세부 내용은 △전체노선의 현장별 여건 고려 △지하화·데크화·구조 개선 △한정된 공간자원의 최적 활용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의 입체화 등을 검토해 철도지하화 로드맵 마련하는 것이다.
임만균 시의원은 "지상철도의 지하화를 넘어, 지상공간의 활용방안 마련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