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이 3년 연속 교통문화지수 A등급을 획득하며, 군지역 전국 3위의 영예를 안았다.  ⓒ 영동군
▲ 충북 영동군이 3년 연속 교통문화지수 A등급을 획득했다. ⓒ 영동군

충북 영동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11일 군에 따르면 3년 연속 교통문화지수 A등급과 군지역 전국 3위의 영예를 차지,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문화도시임을 입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지자체의 교통문화 지수를 조사·공표해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고 있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인구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3개 영역 18개 항목을 측정한다.

영동군의 교통문화지수는 85.19점으로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전국 평균인 80.87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영동경찰서와 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한편 교통안전 시설정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 등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통혼잡구간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버스승강장 운영, 회전교차로 확대로 교통체계 개선 등 선진 교통정책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5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부지 2700㎡ 규모의 실내외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을 조성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민 불편해소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진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지역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안전 교통 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하천수 영동군 교통팀장은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답게 군민들과 지속 소통하며 교통문화 의식 함양과 시설 개선에 앞장서 왔다"며 "전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 구축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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