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10일 간부들이 참석하는 현안점검회의에서 청년 직원들과 새로운 용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최근 사회 전반의 급격한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미래 핵심기술과 트렌드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에 있어 공직사회도 예외일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청년과의 직접 소통으로 이와 관련한 신규 용어를 알아보는 시간을 기획했다.
신성장전략과 윤두경 직원이 △메타버스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클라우드 △AR·VR 등 미래 핵심기술과 관련한 용어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체험관광센터의 여승욱 청년 코디네이터가 △트래블 버블 △랜선 여행 △스테이케이션 △홈코노미 △언택트·온탠트 등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 트렌드 용어를 공유했다.
발표를 마친 후 참석자 간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용어의 뜻을 확인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시정 운영에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적용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함재곤 기획팀장은 "선후배 간에 불필요한 격식을 내려놓으니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습득할 수 있어 신선했다"며 "짧은 시간에 모든 걸 익힐 수는 없었지만 배움의 필요성을 체감했던 점에서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훌륭한 강의를 준비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새로운 용어가 곧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점을 명심하고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서 지역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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