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레이 1인승 밴을 출시했다. ⓒ 기아
▲ 기아가 레이 1인승 밴을 출시했다. ⓒ 기아

기아는 다목적 모델로 활용이 가능한 '레이 1인승 밴'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레이 1인승 밴은 국내 최초의 1인승 차량으로, 특수차량을 제외하고 승상용 모델 가운데 처음이다.

레이 1인승 밴은 기아가 앞으로 출시할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모델로, 다양한 공간 활용성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PBV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기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로 향후 전기차·자율주행 기술 등과 접목돼 인류의 삶을 한 차원 더 풍요롭게 만드는 신개념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기아는 소규모 물류 비즈니스의 확대에 따라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높은 공간 활용성을 갖춘 레이 1인승 밴을 개발하게 됐다. 최근 1인 사업자 증가와 쏠로 나들이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도 고려했다.

개발 과정에서 화물, 레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차량을 구매할 잠재 고객을 참여시켜 의견을 청취하고 제품에 반영하는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1인승 밴은 기존 2인승 모델에서 동승석 시트를 제거하고 하단에 별도 수납 공간을 마련하는 등 최대 화물 적재용량을 1628L으로 확대해 현존하는 경차 모델 가운데 최대 공간성을 구현했다.

동승석 쪽 발판이 위치하던 공간에도 운전자 개인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추가 적재공간을 적용했다.

기아 관계자는 "레이 1인승 밴은 잠재 고객의 요구사항을 개발단계부터 적극 반영한 고객 중심 차량으로 향후 PBV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과 적재 편의성으로 경차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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